경기남부경찰청이 강절도·마약·조직폭력·생활폭력 등 일상침해범죄를 대상으로 상반기 집중단속을 벌여 총 1만1818명을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일상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일상침해범죄’를 테마로 집중단속을 추진한 결과, 강절도 분야에서 4985명(구속 152명), 마약 분야에서 999명(구속 173명), 조직폭력 분야에서 184명(구속 12명), 생활폭력 분야에서 5650명(구속 145명)을 각각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절도 집중단속에서는 최근 금·유류 등 가격 급등 품목 관련 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검거된 강도 피의자는 10~20대가 71%를 차지했으며, 절도 피의자는 50~60대가 전체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미한 범죄 피의자 526명을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해 피해 회복과 재범 방지에도 나섰다.
마약류 범죄 단속에서는 마약수사 전담팀 37개팀 157명을 투입해 공급원과 거래망 차단에 주력했다. 검거 인원 가운데 온라인을 이용한 마약 사범이 52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필로폰 16㎏, 합성대마 2.8㎏, 케타민 2.4㎏, 생대마·양귀비 9145주 등을 압수했다. 또한 범죄수익금 33억7000만 원 상당을 환수했다.
조직폭력 분야에서는 전담팀 43개팀 183명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184명을 검거했다. 검거 인원의 65.2%는 10~30대였으며, 피싱·도박 등 금융 관련 범죄가 4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조직폭력 범죄가 수익 추구형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생활폭력 분야에서는 주취폭력 등 일상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를 집중 단속해 5650명을 검거했다. 특히 40~6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검거 인원의 67.5%를 차지했으며, 엄정 대응 기조를 통해 구속 인원은 전년 대비 98.6% 증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신종 범죄 유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 수준의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번 단속 대상 범죄는 사회 기반을 서서히 위협하는 고질적 폐단 범죄”라며 “단속 종료 이후에도 변화하는 범행 수법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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