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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폭염 속 단 한 명도 소외 없도록"…취약층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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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폭염 속 단 한 명도 소외 없도록"…취약층 안전망 강화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촘촘한 폭염 안전망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함께 광명시 소하동 뚝방길 일대 밀집 주거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하동 뚝방길 일대 밀집 주거지역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둘러보고 있다. ⓒ광명시

이들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폭염으로 인한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이 된 만큼 취약계층이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여름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취약계층 맞춤 돌봄과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 저감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지사도 “기후위기는 사회 취약계층에 더 큰 피해를 주는 만큼 경기도와 광명시가 협력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생계 위기가구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생활밀착형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1174명과 독거·중증장애인 1649명,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3446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활동지원사, 방문간호 인력이 안부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 확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치매·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 여름 이불과 쿨스카프를, 보호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손선풍기 등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노동자와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쿨토시와 쿨스카프를 지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거리 노숙인 취약지역을 하루 두 차례 순찰하고, 야외노동자 대상 폭염 예방 교육과 응급연락망 구축, 의료기관 연계체계 운영 등 폭염 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응도 강화했다. 시는 돌봄복지국장을 단장으로 6개 부서 14개 팀과 19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전담팀(TF)'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고시원과 모텔 등 주거 취약시설을 방문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공서비스를 우선 연계하는 한편,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냉방비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선풍기 170대와 생필품 230박스, 여름 이불 100채를 긴급 지원했다.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했다. 공공청사와 경로당, 복지관, 스마트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한 무더위쉼터 17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정형 그늘막은 올해 50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227곳으로 늘렸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25곳으로 확대했고 철산상업지구에는 쿨링포그를 운영하는 등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33곳에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운영하며 폭염 예방 홍보와 안전수칙 안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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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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