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양평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정원 작품 1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문 정원작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정원’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상상정원’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작가정원 부문에는 △‘겹쳐지는 결’ △‘두물양경(兩景): 다름을 품는 사색(四色)의 풍경’ △‘숲속의 빈터(Lichtung)’ △‘The Garden of ChangePermanence(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정원)’ △‘고요의 악보’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상상정원 부문에는 △‘운무(雲霧)속의 발묵(潑墨)’ △‘사색의 씨앗, 자라나는 사유’ △‘입상(立想)’ △‘사색, 무게를 덜어내다’ △‘사색의 균사체’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정원 작품들은 다음 달부터 양평 박람회 현장에서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간다.
작가정원은 작품당 200㎡ 규모로 조성되며, 6000만 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상상정원은 작품당 60㎡ 규모로 조성되며, 최대 1500만 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완성된 정원은 박람회 기간인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반에 전시된다. 개막식 다음 날인 17일에는 최종 순위 결정과 함께 총 2000만 원 규모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해당 정원들은 도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지속 유지·관리된다.
이태선 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작품들은 두물머리의 물길과 버드나무 군락, 계절별 빛과 색을 정원에 담아 다양하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라며 “방문객에게 영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 세미원 및 두물머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초청정원과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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