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긴급 방역 대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긴급 방역 대응

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달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최근 강화군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내려졌다.

▲말라리아 주의 안내문 ⓒ인천광역시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동일 군·구에서 매개모기의 일평균 개체 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유행 차단을 위해 발령된다. 강화군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 수가 2주 연속 5.0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인천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는 7월 14일 기준 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명) 대비 44.4%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매개모기 개체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평균 7일에서 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무증상 감염자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확대하고, 매개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야외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