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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가 꿈꾼 ‘인류 전체에 행복을 주는 문화국가,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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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가 꿈꾼 ‘인류 전체에 행복을 주는 문화국가,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 공연

국악관현악·연극·무용 결합한 대형 음악극… 150여 명이 어우러지는 웅장한 하모니 눈길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 홍보물.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를 선보인다.

15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오는 24∼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 오르는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는 유네스코(UNESCO)가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문화의 힘’을 통해 세계 평화를 추구한 백범 김구의 비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부합한다고 평가, 탄생 150주년을 맞은 올해를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15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Kim Koo)’로 공식 지정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기념해’는 회원국이 제안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이 유네스코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황을 기념하는 것으로, 유네스코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백범 김구의 정신을 기리고자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을 결정했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는 국악관현악과 연극을 비롯해 무용과 합창 및 영상이 결합한 대형 음악극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용인시립합창단 및 역사청소년합창단의 목소리를 비롯해 경기도무용단의 전통 춤사위 등 150여 명이 어우러지는 웅장한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특히 중년 김구 역을 맡은 배우 강신일과 청년 김구 역의 뮤지컬 배우 박성환이 시대별 김구의 고뇌와 결단을 연기하고, 이봉창 역의 뮤지컬 배우 최형석과 윤봉길 역의 소리꾼 오단해 및 소리꾼 역의 소리꾼 정은혜가 함께 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거대한 팽나무 뿌리를 따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제1장-근(根), 뿌리 깊은 나무’ △동학 농민 혁명 시절을 그린 ‘제2장- 인(人),사람이 곧 하늘이라’ △교육을 통한 민족의 각성을 다룬 ‘제3장-각(覺), 사람아 깨어라’ △독립의 결단을 담은 ‘제4장-결(決), 끝내 나아가리라’ △한인 애국단의 투쟁을 그린 ‘제5장-의(義), 불꽃으로 피어나다’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를 통해 독립의 불꽃이 역사가 되는 ‘제6장-투(投), 불꽃, 역사가 되다’ △해방 이후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를 향한 염원을 노래한 ‘제7장-몽(夢), 이어질 나라’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야 할 길을 묻는 ‘제8장-계(繼), 그 길을 우리가 잇다’ 등을 통해 백범 김구의 삶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문화의 힘으로 존중받는 나라를 원하셨던 백범 김구의 철학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의 문화’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이번 공연이 김구 선생의 고귀한 뜻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7세 이상(2019년 포함 출생자) 관람가로,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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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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