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촌공간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지원체계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15일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2026년 농촌공간정책 지원기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농촌공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별 농촌공간계획수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계획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농촌공간 기초지원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정책지원기관 워크숍에서 제기된 '기초지원기관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기초지원기관 등 21개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농촌공간계획 이행과정에서 기초지원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필요한 역량, 광역·중앙지원기관의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1부에서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의 토론을 통해 주민협정체결과 주민협의회 구성, 주민제안지원 등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기초지원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역할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기초·광역·중앙지원기관 간 기능분담과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농촌공간계획수립 방법론과 주민참여 활성화 우수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계획수립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은 계획수립 자체보다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관리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초지원기관이 농촌공간계획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지원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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