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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젖소 브루셀라 발생…방역 당국,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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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젖소 브루셀라 발생…방역 당국, 확산 방지 '총력'

해당 농가 총 17두 살처분, 반경 500m 사육 농가 일제 혈청검사

▲15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브루셀라 발생 축산농가를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있다.2026.7.15.ⓒ순천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의 한 농가에서 젖소 브루셀라가 발생,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순천시 낙안면의 한 축산농가 집유장에서 브루셀라 검사(MRT)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다음날인 9일 해당 농가 전체 사육 개체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13두가 브루셀라 양성으로 판정됐다.

브루셀라 발병에 순천시는 양성축 13두와 송아지 4두 등 총 17두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브루셀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나머지 사육 젖소에 대한 도태 장려금 1억 2000여 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아울러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브루셀라 발생 농가를 방문한 손훈모 순천시장은 "가축전염병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축산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제3급 법정인수공통감염병이다. 소, 염소, 돼지 따위의 법정 가축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면 높은 열이 나는 특징을 보인다. 백신이나 항생 물질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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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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