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친 경기 군포시 대야도서관이 더욱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시민들을 다시 맞이한다.
16일 군포시에 따르면 대야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독서환경과 시민들의 이용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자료실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의 탈바꿈이다.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1인 열람좌석을 대폭 늘리고,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콘센트 좌석과 창가 열람공간, 편안한 소파형 독서 공간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답답했던 구조도 개방형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머무르기 한층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의 변화도 눈에 띈다.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을 반영한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통합안내데스크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재개관을 기념한 행사도 열린다. 오는 27일 오후 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과년도 잡지 나눔과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으로 대야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휴식, 소통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긴 휴관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대야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사회의 소통과 배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야도서관은 지정 휴관일인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재개관일인 7월 17일 제헌절에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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