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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해진 크로스핏 전국 대회 '성료'…1500명 방문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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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해진 크로스핏 전국 대회 '성료'…1500명 방문 '북적'

이틀간 최대 6억여 원 경제 효과…시상금으로 완도 전복 구매·홍보 '눈길'

완도군이 개최한 스포츠 마케팅이 외지 방문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2026 완도 청해진 크로스핏 전국 대회'가 전국 선수들의 열정과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 500명과 대회 관계자 및 응원단 1000명 등 총 1500여 명이 완도를 찾아 현장을 달궜다.

▲'2026 완도 청해진 크로스핏 전국 대회' 장면.2026.07.16ⓒ완도군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기량에 따라 상급자, 중급자, 초보자 팀전으로 세분화해 진행했고 역동적인 레이스를 비롯해 스쿼트, 철봉, 역도 등 크로스핏 특유의 한계 극복 종목들을 소화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완도군은 주최측과 협의하여 시상금 중 일부인 1000만 원으로 완도 전복을 구매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복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일석이조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완도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면서 군 추산 최소 4억 5000만 원에서 최대 6억 6000만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개최 종목의 다변화와 경기 장소의 다각화 등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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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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