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 공무원 노조가 공무원신분인 조지훈 전주시장 배우자의 다른 지자체 전입 시도를 '특혜성 인사 교류'로 규정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조지훈 전주시장은 "이미 어제(15일) 해당 지자체와 인사교류를 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과 상식을 깨뜨릴 이유도 없고, 생각도 없다"면서 "그 동안 쌓아왔던 공직자의 시간을 희생하더라도 공적 책임감을 함께 가지겠다는 명백한 입장을 이해해 주지 않아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조 시장 배우자인 K 팀장이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제기될 수 있는 이해충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임실군과 1대 1 인사교류를 추진해 왔다.
노조는 16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입 대상 지자체가 승진 포기 등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했지만, 전주시는 단체장 간 구두 약속 만으로 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정한 인사 원칙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공무원인 배우자가 전주시청에 근무하고 있어 '이해충돌'이 우려된다는 질의에 "한 여성의 인생이 남편의 정치적 일정으로 인해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배우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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