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이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에게 넘어갔다.
우버는 16일 딜리버리히어로와 기업결합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들을 상대로 주당 41.5유로의 현금을 지급하는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배달의민족의 운영 회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발행 주식의 약 24.77%를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 파생상품을 통해 약 11.74%의 추가 지분도 확보한 상태다. 딜리버리히어로 지분 약 17%를 보유한 프로서스가 공개매수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우버의 경제적 지분은 약 53%로 높아질 전망이다.
우버는 배달의민족 인수와 관련해 “배달의민족은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며 "배달의민족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하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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