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해 수소특화단지·지역 기업 성장 지원
경북 포항시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이 글로벌 연구협력과 산학연 연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을 출범시키며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업단은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포항을 국내 대표 수소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포항시는 16일 POSTECH 환경공학동에서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H2-BRIGHT)’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인 ‘FuelCell NEXUS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 조직이다.
포항시와 POSTECH이 협력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소 분야 신규 국가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지역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단은 윤창원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산학협력 조직과 연구진이 참여하며, 오는 2029년까지 운영된다.
특히 포항 수소특화단지와 연계해 지역 수소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확대,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등 교류사업 지원, 수소 분야 신규 국가 R&D 과제 발굴, 전문가 협의체 운영 등이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수소산업 관련 국가 핵심사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운영해 정책 자문과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수소특화단지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대학의 연구역량을 결합해 수소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제 협력 확대와 기업 지원을 통해 포항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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