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임근우 화백(강원대 미술학과 명예교수)이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강원 속초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 전관에서 열리는 임근우 초대전에는 40여 년 화두로 삼고 있는 ‘Cosmos-고고학적 기상도’ 연작으로 풀어내는 시공의 파노라마를 그려낸 평면회화 작품 캔버스 100~500호에 이르는 대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복합문화예술공화국을 표방하고 있는 피노디아 뮤지엄의 22번째 기획 초대전으로 “중도에서 동해바다까지”라는 주제다.
전시는 춘천 청동기선사유적 중도의 시간성으로부터, 영동의 동쪽 바다 끝까지 펼쳐지는 공간의 무한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작가의 작업 과정 동영상이 담긴 아카이브 영상 부스가 열린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
마이미스트 유진규와 임 화백이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도 한다.
드로잉 퍼포먼스 작품 주제는 동해바다에 비친 둥근 달 ‘응’ 자다.
500호 규모의 캔버스에 한글 ‘응’자를 먹물 손으로 비벼서 표현한다.
전시 기간 내 전시장 전면에 특별 전시된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다.
임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를 지낸 춘천 출신 대표 서양화가다.
국내외 개인전 62회, 아트페어부스 개인전 및 단체전에 2000여회 참여했다.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체 심사위원장 및 한국미술시가 감정협회 감정위원, 국립춘천박물관 이사 및 동아시아 고고학 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근우 화백은 17일 “전시에는 시간과 공간, 인간이라는 세 축을 모두 담았다”며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작품의 어떤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기회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임근우 화백의 작품 소장처는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춘천박물관부터 유엔본부대표부(뉴욕), 아랍에미레이트 왕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현대미술센터 등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 있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 속초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에서 열리는 임근우 화백 전시회로 시원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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