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홍보담당관 신설을 계기로 관광과 농업을 함께 살리는 전략적 홍보를 강화하며 관광객 증가와 농특산물 홍보, 고향사랑기부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홍보담당관을 신설해 기존 언론홍보 중심 조직을 SNS와 뉴미디어, 고향사랑기부, 홍보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조직으로 확대했다.
증가하는 인터넷 매체와 디지털 홍보 환경에 대응하고, 관광과 정책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관광객 증가 효과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실군 방문객은 454만4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여 명 증가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등 관광자원 확충과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는 상반기 98만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26.2% 증가했고, 임실치즈테마파크는 85만8000여 명이 찾았다.
특히 임실N장미축제가 열린 5월에는 41만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사선대와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 홍보도 성과를 냈다.
관광과 농업, 군정 소식을 담은 영상과 숏폼, 카드뉴스 등을 꾸준히 제작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임실군 공식 SNS 구독자는 5만5000여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6.8% 증가했다.
군은 앞으로 정책 알림을 통합하고 숏폼과 유튜브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홍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9일 기준 기부 건수는 2920건으로 지난해보다 8.9% 늘었고, 누적 모금액은 4억 원을 넘어섰다.
전국 주요 역사와 서울지하철, 자매결연 도시, 리조트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득수 군수는 "관광의 외형적 화려한 효과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광과 정책 홍보는 물론 농특산물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홍보를 통해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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