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했다.
유 총장은 20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보직교수와 행정부서장 등 70명을 대상으로 '사람을 깨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AI 시대에는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이끄는 리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은 의미를 만드는 능력"이라며 "리더십의 패러다임도 관리에서 사람을 깨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대학은 성과를 만들지만 위대한 대학은 사람을 남긴다"며 "학생과 교수, 직원의 성장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며 모든 성과는 사람의 성장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 리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할 핵심 가치로 'DREAM 리더십'을 제시했다. 구성원이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Dream), 존중받고 있는지(Respect), 함께 참여하고 있는지(Engagement), 성장하고 있는지(Advancement), 일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Meaning)를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일의 의미를 알고 내 일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질 때 자발적인 행동과 조직문화, 성과로 이어진다"며 "리더십은 직책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특강 후 참석자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 혁신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유길상 총장은 2023년 취임 이후 구성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CDO(Chief Dream Officer) 리더십'을 대학 운영 철학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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