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를 넘어 화가로 활동 중인 박신양이 자신의 예술 세계를 인천 시민들과 진솔하게 나누며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8일 재개관 기념 초대전 '제4의 벽'과 연계해 박신양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품 감상에 머물지 않고 예술 철학과 창작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박찬대 시장도 참석해 박신양 작가와 함께 시민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눴다. 박 시장은 “인천 시민들이 박신양 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위로를 얻고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양 작가는 토크에서 “지난 14년간 원화를 판매하지 않고 전시를 통해서만 작품을 선보인 것은 예술이 소유가 아닌 나눔의 가치로 공유되길 바랐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예술 철학을 들려줬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담긴 생각과 창작 과정,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토크가 끝난 뒤에는 박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에 얽힌 창작 비화와 표현 기법을 직접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작품 속 감정과 메시지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전시의 여운을 만끽했다.
박찬대 시장은 이어 지역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아트‧T인천' 전시도 관람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살폈다.
한편, 1차 아티스트 토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다음 달 1일 열리는 2차 행사도 전석 매진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박신양 작가의 '제4의 벽'은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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