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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GIST-KENTECH, 반도체·에너지 인재 양성 돛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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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GIST-KENTECH, 반도체·에너지 인재 양성 돛 올렸다

'리서치 트라이앵글' 연대 확장…서남권 '첨단산업 메가 허브' 육성

전남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손잡고 대한민국 첨단 신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세 대학은 최근 전남대학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 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생태계를 이끌 연합 인프라를 본격 가동하고 구체적인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전남대학교에서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전남대-GIST-KENTECH 공동 심포지엄'.2026.07.15ⓒ전남대

이번 협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하며 다져온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통합특별시 교육청년국장, 대학정책과장 등 지자체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대학-지자체 간 협력에 힘을 실었다.

통합특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AI데이터센터·피지컬AI)'를 주도하고, 교육부의 '브랜드 단과대학' 선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3개 대학은 각자의 강점인 ▲전남대의 우수 인적 자원 ▲GIST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 역량 ▲KENTECH의 에너지·전력 융합 기술을 하나의 초광역 플랫폼으로 결합해 정부의 대형 공모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부가 거점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연간 1000억 원 내외를 집중 지원하는 '브랜드 단과대학' 공모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이 교과과정 설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반도체 '브랜드 단과대학'과 대형 공동연구소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나아가 '반도체 연합대학' 설립에도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합대학이 출범하면 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3개 대학이 보유한 첨단 실험 장비와 우수 교수진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자유롭게 교차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3개 대학이 다져온 '리서치 트라이앵글'이 정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돼 실질적인 시너지로 가시화된 것"이라며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과 브랜드 단과대학 공모 준비를 차질 없이 완성해 서남권이 대한민국 첨단 신산업의 메가 허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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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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