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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선 9기 미래발전 백서 전달…101대 추진과제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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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선 9기 미래발전 백서 전달…101대 추진과제 담겨

경기 하남시는 민선 9기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민선 9기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 백서' 전달식을 가졌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이날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시장에게 해당 백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홍준 위원장을 비롯한 5개 분과 위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이 전홍준 미래발전위원장에게 '민선 9기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 백서'를 전달받고 있다. ⓒ하남시

이번 백서는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시장이 별도의 인수 절차 대신 미래 4년의 시정 비전과 발전 전략을 설계하기 위해 구성한 미래발전위원회의 활동 결과를 담은 것으로, 향후 시정 운영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된다.

백서는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민선 9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대 목표와 101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5대 목표는 △K-컬처(국가정원)·AI로 도약하는 혁신도시 △원도심부터 신도시까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어디든 빠르게 통하는 교통도시 △미래인재를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출산부터 노후까지 든든한 안심 복지도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2030년까지 10조 원 투자유치, 지하철 5철 시대 실현과 광역교통망 확충, K-컬처 복합콤플렉스 및 국가정원 조성, 주요 대학 합격자 1천 명 시대,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이 담겼다.

위원회는 선거 공약과 시민 의견을 검토해 K-컬처 생태계 구축, 아동 돌봄 통합부서 신설 등을 신규 과제로 반영했으며, 경쟁 후보의 공약인 K-한강 국가정원 조성, 창우동 H2 부지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서울행 광역버스 배차간격 축소, 권역별 숲속학교 운영 등도 출처를 명시해 백서에 포함했다.

또한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행정 용어를 정비하고 정책 전달력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전홍준 미래발전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행정의 지침서가 아니라 하남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이정표"라며 "현장의 지혜를 더해 더 나은 시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발전위원회가 시민과의 약속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민선 9기 첫 실행 플랫폼 역할을 해줬다"며 "위원회의 제언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위원회 활동 경과와 시정운영계획, 분과별 정책 제언, 101대 추진과제 검토 내용, 민선 9기 시장 취임사 등이 수록됐으며, 조직도와 위원 명단, 예산 사용 내역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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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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