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광주인수위 '대전환기획위원회' 43일 활동 마감, '투자 200조·소득 4만불' 청사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광주인수위 '대전환기획위원회' 43일 활동 마감, '투자 200조·소득 4만불' 청사진

정은승 위원장 "반도체가 성공 도미노 이끌 것"·민형배 시장 "첫 설계도 감사…시민 삶 바꾸는 대전환 성공시킬 것"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20일 '글로벌 신산업 거점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200조 원, 시민 개인소득 4만 달러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일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해단 및 활동성과 공유회'에서 정은승 위원장으로부터 기획위원회 활동백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7.20ⓒ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기획위는 이날 무안청사에서 해단식을 열고 통합시의 첫 설계도를 담은 활동백서를 민형배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서에는 '압도적 성장, 함께하는 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5대 시정원칙과 7대 추진전략, 117개 추진과제 등이 담겼다.

위원회가 제시한 시정 운영의 뼈대는 ▲비약성장(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시티) ▲균형발전(지역 주도 성장모델) ▲기본사회(시민 기본생활 보장) ▲녹색도시(지속가능 생태도시) ▲시민주권(상향식 통합) 등 5대 원칙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추진전략 아래에는 ▲초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 및 시민펀드 조성 ▲AI기반 통합교통플랫폼 '올타(ALL-TA)' 구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남빛 기본돌봄' ▲디지털 시민증 발급 및 통합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117개 추진과제와 13개 생활밀착형 과제가 제시됐다.

백승주 부위원장은 시정기획서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200조원, 통합특별시 개인소득 4만 달러, 제조업 매출 50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은승 대전환위원장은 백서를 전달하며 "이 백서가 시정 곳곳에서 수시로 꺼내 쓰는 살아있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수위 기간 중 가장 기쁜 소식은 '반도체 유치'"라며 "반도체 공장 하나가 갖는 힘은 상상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반도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불러 모은다"며 "산업과 경제는 물론 교육, 의료, 문화에 이르기까지 지역 모든 분야에서 '성공 도미노'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남과 광주는 오랜 아픔을 안고 살아온 땅"이라며 "이제 그 아픔을 승화시켜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압도적 성장의 힘으로 바꿔내야 한다. 아픔을 딛고 일어난 도시가 만들어내는 압도적 성장이야말로 그 아픔에 대한 가장 품격 있는 응답"이라고 역설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일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해단 및 활동성과 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6.07.20ⓒ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백서를 건네받은 민형배 시장은 "핍진하고 서러웠던 시절을 끝내고 새로운 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열렸다"며 "대전환위가 그려준 첫 설계도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을 열겠다"고 화답했다.

민 시장은 "통합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우는 대전환이며, 압도적 성장의 결실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대동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는 그 대전환을 현실로 만들 거대한 기회"라며 "우리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 시장은 정은승 위원장이 업무보고 당시 공직자들에게 했던 '신호등 색깔' 질문을 상기시키며 "문제가 있다면 주저 말고 '빨간불'을 들어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하나씩 장애물을 치우고 길을 내면 시민들의 삶을 모두 초록빛으로 바꿔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통합의 뿌리, 전라도의 정신을 묻다'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통합특별시의 가치와 비전, 공직자의 역할을 다뤘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