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춘천캠퍼스(캠퍼스총장 임의영) 중앙박물관(관장 김규운)은 20일 중앙박물관 1층 시청각실 및 2층 전시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K-museum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지역순회특별전 ‘그들의 섬, 그 안에 섬’ 개막식을 했다.
이번 특별전은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협업해 마련한 4번째 전시로, 내륙의 섬인 춘천 ‘중도’와 해안의 섬인 태안 ‘안면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함께 조명하고, 두 섬이 지닌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제1부 ‘그들의 섬 안면도 그 안에 서다’와 제2부 ‘우리의 섬 중도 그 안에 서다’로 구성되며, 7월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중도 유적 출토 ‘금제 귀고리’를 비롯해 유물, 사진, 영상 등 20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의 발굴 유물을 비롯해 4대강 사업 및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당시 발굴된 중도의 선사시대 유물과 사람들의 이야기, 안면도의 풍어기와 자염 생산 유물 등 두 지역의 역사와 민속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장진아 국립춘천박물관장, 고종남 태안문화원장(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춘천문화원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강원도문화원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춘천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총 9회의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총 10회의 투어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인위적으로 섬이 된 두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도를 중심으로 각종 유적을 조사하고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며 유물을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해 1979년 5월 1일 처음 설립됐고, 1985년 10월 11일 정식 개관해 상설 공개 전시를 시작했다.
김규운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환경 속에 놓인 중도와 안면도의 역사적 궤적을 하나의 흐름으로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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