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용인특례시의 정책 추진을 위한 기틀이 완성됐다.
용인특례시는 20일 ‘민선 9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자문위원 활동 결과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공약과 핵심과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은 민선 8기 ‘용인르네상스’의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민선 9기 공약과 핵심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제1·2부시장이 공동단장을 맡은 기획단은 행정·도시개발·교통·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함께 △행정·복지·경제 △교육·문화·농업 △도시·교통·건설 △반도체·미래·환경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민선 9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우선순위 및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기획단은 민선 8기 ‘용인 르네상스’의 성과의 승계를 통한 시의 주력사업 고도화를 민선 8기 시정 기조로, 민선 8기 핵심과제 7대 목표와 21대 발전 전략을 5대 시정 목표와 15대 발전 전략으로 재편하는 안을 제시했다.
실제 기획단이 제안한 5대 목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 도약 △균형 발전과 자족도시 구현 △시민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 행정 실현 등이다.
기획단은 또 △글로벌 반도체 특구(클러스터) 지정 추진 △(가칭)반도체산업 협력기금 조성 △특수학교 신설 지원 △AI예술융합고 설립 지원 △안정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한철도건설 기금 신설 추진 등의 공약 사업 225건을 목록화했다.
이와 함께 △일정 규모 개발 시 교통 유발자 교통개선대책 부담 제도화 △도시계획위원회 구성 비율 조정 △상수도 부족에 따른 안정적 공급 방안 등 시정에 대한 20개 정책을 제언했다.
특히 10만㎡ 이상 대규모 개발 사업 시 사업시행자에게 버스 차고지 용지를 기부 채납받는 등의 ‘대중교통 개선대책’ 수립과 비용 부담에 대한 조례 제정 등 일정 규모 이상 개발 시 소규모 교통개선대책을 제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실무 부서별로 검토해 민선 9기 공약 사업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획단 활동은 오늘로 마무리되지만, 자문위원들께서 시민으로서 생활하시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는 다른 도시의 좋은 정책을 알게 된다면 편하게 연락해 달라"며 "앞으로 공약한 사업 외에 여러 지혜를 발휘해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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