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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상반기 대정비작업 완료…디지털·AI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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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상반기 대정비작업 완료…디지털·AI 기술 활용

9개 공정 약 2000억 투입…현장 혁신 가속화·미래 경쟁력 확보

▲GS칼텍스 여수공장 상반기 대정비작업 현장ⓒGS칼텍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부회장) 여수공장 내 총 9개 공정에 대한 2026년 상반기 대정비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1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은 지난 5월부터 2달간 진행됐다. 당초 3월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제 원료 수급 등의 문제 등을 고려해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GS칼텍스는 이 기간 약 2000억원의 예산과 1일 평균 약 3000명의 인원을 투입,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주요 생산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노후 부품 및 소모품을 교체했다.

이번 대정비는 정유·석유화학 산업과 같은 전통 제조업에 디지털과 AI 기술을 적용해 작업 계획 수립부터 현장 운영, 안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성과를 보면 전동 모터로 개폐되는 밸브인 MOV(Motor Operated Valve)관리가 눈에 띈다. MOV는 수량이 많고 전체 공정에 무작위로 분포돼 위치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GS칼텍스는 MOV 관리를 위해 구글어스 및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MOVision' 앱을 개발해 MOV의 위치를 구글어스에 표시하고 상세 정보를 3D 모델로 제공해 작업 속도를 높였고, 작업 완료 시 색상이 변하도록 설계해 잔여 작업의 가시성까지 확보했다.

또 구조적 특성상 청소가 어려워 이물질 축적에 따른 열효율 저하 문제가 있었던 히터 내 일부 튜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튜브 클리닝 로봇을 도입했다.

아울러 다중 위험 상황 판별이 가능한 AI CCTV를 도입해 현장 작업자의 보호구 착용 여부와 안전 걸고리 착용, 중장비 접근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은 "이번 대정비작업은 현장의 경험과 디지털·AI 기술이 결합해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인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DAX 전략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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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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