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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운암고 통학로 개선…보행공간 확보·안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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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운암고 통학로 개선…보행공간 확보·안전시설 설치

경기 오산시가 운암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오산시는 지난 20일 경기대로와 운천로를 잇는 오산시 원동 802번지 일원 약 57m 구간에 도막형 바닥재와 시선유도봉 설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운암고 통학로 개선 모습 ⓒ오산시

해당 구간은 별도 보도가 없어 학생들이 차량과 가까운 도로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했으며,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이동이 집중되면서 학교와 학부모를 중심으로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현장 여건상 즉각적인 보도 신설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우선 적용 가능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도막형 바닥재로 보행공간을 표시하고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공간을 구분했다.

다만 해당 도로는 폭 약 7.5m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어 현재 구조상 별도 보도 확보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안전시설 설치 이후 주변 교통량과 주거지 차량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일방통행 전환과 보도 신설 가능성 등 중장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인 만큼 확인된 위험요인은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추진하고,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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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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