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완도형 통합 돌봄 사업'을 오는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추진 중이던 가사·식사 지원, 병원 동행, 주거 환경 개선, 퇴원 환자 연계 등 5개 사업에 더해 군민의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 3개를 추가로 내놓는다.
새로 도입되는 서비스는 방문 목욕, 맞춤형 영양 음료 지원, 방문 정서 지원 등 3개 분야다.
'방문 목욕'은 장기요양보험 대상은 아니지만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목욕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전문 인력과 목욕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영양 음료 지원'은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 질환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며, '방문 정서 지원'은 완도사생회(미술동아리)와 협약을 맺고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찾아 미술을 통한 정서 치유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달 체계 강화를 위해 12개 읍·면에 '돌봄 의료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보건, 의료, 요양, 사례 관리 대상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완도형 통합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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