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순천시의 핵심 현안인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정책토론 청구서가 접수되면서 향후 사회적 합의안 도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 전반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시정 정책토론 청구서'가 순천시에 제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청구서에는 조례상 청구 요건인 200명을 넘긴 821명(유효 서명인 기준)이 참여했다.
시는 접수된 청구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구인을 대표한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은 "이번 정책토론 청구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함께,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함"이라 취지를 밝혔다.
이에 손훈모 시장은 "제출해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공정하고 내실 있는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순훈모 시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연향들 생활폐기물소각장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공약한 바 있으며, 순천시장직 인수위도 원점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의 경우 입지 결정 고시까지 마쳤고,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공론화를 이유로 장기 표류할 경우 사회적 갈등 심화 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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