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 참가…인지 건강·평생학습 가치 확산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고령 주산 경기대회로 한국기록원에 공식 등재된 어르신 주산대회를 열고 평생학습과 건강한 노후문화 확산에 나섰다.
포항시는 22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10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한 20개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익힌 주산 실력을 겨루며 집중력과 계산 능력을 발휘했고, 배움을 통한 성취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회는 10회째를 맞아 지난 10년간의 어르신 평생학습 성과를 돌아보고 건강한 노후와 평생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조민성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인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일본 도쿄 오픈 소로반 콘테스트 대회장인 고바야시 가즈토(小林一人), 김순집 한국주산협회장, 기네스북 등재자인 이춘덕 주산 공인 11단 등 국내외 주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의 어르신 주산교육은 손과 뇌를 함께 사용하는 인지활동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주산 경기대회로 한국기록원 공식기록에 등재됐으며, 현재는 경북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비롯해 영천·구미·상주·영주·봉화·청도 등으로 확산되며 우수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포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전국 평생교육의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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