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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체계 완성…인사청문 강화·상설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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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체계 완성…인사청문 강화·상설특위 출범

조례·규칙 18건 의결, 반도체 클러스터·기본사회 상설특위 설치…"정책 역량·견제 기능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통합특별시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22일 회의를 열어 통합특별시의회 운영에 필요한 조례·규칙안 18건을 심사·의결하고,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과 상설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의회의 정책 역량과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처리된 조례·규칙은 전국 최초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통합의회 운영체계를 사실상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2026. 07. 22 ⓒ전남광주특별시의회

특히 의회는 인사청문 제도를 개선해 청문 대상을 기존 정무직 지방공무원 부시장에서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부시장까지 확대했다. 또한 폐회 중 통합특별시장의 인사청문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신속하게 청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의장이 선임하도록 관련 절차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통합특별시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의회의 검증 기능이 강화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사청문 체계가 구축돼 행정 공백 최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회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와 '기본사회 상설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의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착공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다. 산업단지 조성, 군 공항 이전, 광역교통망 구축, 환경영향평가, 공업용수 공급 등 여러 상임위원회에 분산된 현안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본사회 상설특별위원회는 시민 삶의 필수 영역을 기본적 권리로 보장하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다. 기본소득과 각종 수당 등 현금성 지원 정책은 물론 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주거·교통·교육 지원, 에너지 기반 소득 재원 마련 등 기본사회 관련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연계·조정하는 의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민호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통합특별시의회의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의회의 정책 역량과 견제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진남 의원(순천5)과 김장권 의원(광양4)이 추가 선임됨에 따라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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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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