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무너진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청렴 혁신에 나선다.
최근 수년 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만큼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신안군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지난 2023년 종합청렴도 5등급, 2024년 3등급에 이어 2025년에는 외부청렴체감도 4등급을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는 공사·용역 계약, 보조금 지원, 인허가 처리 등 군민과 기업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민행정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인과 계약 상대방이 체감하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체계에 맞춰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고,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한 실효성 있는 청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부패취약분야 내부통제 강화 ▲기관장 청렴 리더십 강화 ▲외부청렴도 제고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청렴협의체 운영,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내부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청렴 챌린지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이 포함됐다.
또한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신안군 실정에 맞는 신규 청렴정책을 발굴하고, 공사·계약·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군민 참여형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군민과 분야별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청렴군민감사관'을 운영한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생활 불편 사항과 부패행위 제보, 제도개선 건의 등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태성 군수는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민선 9기 군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청렴을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신안군을 만들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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