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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학교 급식, 먹거리 취약계층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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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학교 급식, 먹거리 취약계층에 큰 힘

수원특례시,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통해 상반기에 3624명 지원

수원특례시가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사업이다.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할 학교급식 잔식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

현재 수원지역 14개 학교와 복지기관 8곳을 비롯해 4개 지원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는 학교급식 시 배식되지 않은 잔식(후식 포함)을 기부하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잔식 수집·운반, 전용 용기 등을 지원하며, 복지기관은 수혜자(먹거리 취약계층)를 모집해 기부받은 잔식을 배분하는 역할을 맡았다.

수원교육지원청도 학교 모집과 참여 연계를 담당하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지원한다.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8회에 걸쳐 잔식 기부사업을 진행한 시는 올 상반기 중 3624명의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7933만 원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됐고, 학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감축으로 탄소배출량도 1254CO₂eq/kg(누적량 기준) 낮아졌다.

시 관계자는 "학교와 복지기관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잔식기부사업은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돌봄까지 확장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사업에서는 더 많은 이웃에게 음식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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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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