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양호공원이 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7기 이후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 데 힘입어 지난해에는 38만 명을 돌파하며 3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34만 명이 방문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 9기에는 노을 전망대와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진양호동물원 이전 사업 등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자연과 문화·생태가 어우러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용국 진양호공원사업소장은 "진양호공원은 1970년대 유원지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부족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며 한때 연간 12만 명까지 줄어들었다"며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올해 전 구간이 개통된 '진양호 노을길'은 진양호 관광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진양호 노을길은 아천 북카페에서 전망대~양마산 팔각정~상락원 뒤편에서 후문의 꿈키움 동산까지 이어지는 약 6km 구간으로 호수·숲·노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걷기 명소로 급부상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머물고 싶은 여행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소장은 "진양호는 과거의 관람시설 중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호수 관광지로 도약할 거 같다"고 밝혔다.
박용국 소장은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자연과 문화·생태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고 하면서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대한민국 대표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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