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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니 BNSI 제련소 핵심 설비 반입…연내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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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니 BNSI 제련소 핵심 설비 반입…연내 준공 목표

HPAL 반응기 3기 중 2기 현장 도착…9월 나머지 1기 반입 예정

에코프로 39% 최대주주…PTVI·GEM과 니켈 제련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연 9만t 생산능력 확보 계획…내년 2분기 본격 가동 목표

에코프로가 최대주주로 참여한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가 핵심 설비인 HPAL(고압산침출) 반응기 반입을 완료하며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22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BNSI Autoclave Delivery Ceremony’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채(오른쪽 다섯 번째) 에코프로 창업주 등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열린 반응기 입고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코프로 제공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한국·인도네시아·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NSI 제련소에는 연간 3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반응기 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2기가 현장에 반입됐으며, 나머지 1기는 오는 9월 반입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반응기 3기의 설치를 마친 뒤 올해 말 준공과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 2분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반응기 입고식에 맞춰 BNSI 제련소 부지 71.47ha를 보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설비와 원료, 부자재 등의 통관 및 세무 절차가 간소화되고 일부 세금의 유예 또는 면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BNSI 제련소는 에코프로가 3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가 30%, 중국 GEM이 21%를 각각 보유하며, 나머지 10%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등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니켈 제련 핵심 반응기ⓒ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는 BNSI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만6000t 규모의 니켈 수급권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인도네시아 IMIP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연간 2만9000t을 합치면 총 6만5000t 규모의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BNSI 프로젝트를 포함한 관련 제련 사업의 생산능력은 연간 9만t 규모로 전기차 약 20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BNSI 제련소는 에코프로와 PTVI, GEM이 공동 투자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프로젝트다.

핵심 설비인 HPAL 반응기 설치가 진행되면서 향후 준공과 시험생산, 상업 가동을 위한 공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HPAL 고압반응기 입고는 BNSI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과 완공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BNSI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국제협력 사례로 자리 잡아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원료 공급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산 페르카사 로에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겸 다난타라 최고경영자는 “BNSI 프로젝트는 에코프로, GEM, PTVI가 함께 구축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의 상징”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수출국에서 고부가가치 산업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개화 GEM 창업자 겸 회장은 “반응기 설치는 2026년 말 준공과 2027년 상업생산 목표를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우수한 투자 환경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조성 중인 IGIP 산업단지 조감도.ⓒ에코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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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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