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한 '부산형 앵커(ANCHOR)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라이즈(RISE) 체계 전환에 맞춘 사업 재편과 지역 혁신 기반 강화에 나선다.
23일 부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부산시 앵커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재수 시장과 공동위원장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상공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앵커위원회는 지역대학 발전과 지역혁신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시와 시의회, 대학, 산업계, 교육계, 지역혁신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날 위원회는 자체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비 조정과 보완사항이 반영된 대학별 2년 차 수정사업계획서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16개 시도 1차 연도 성과 점검을 위해 작성된 부산형 앵커 1차 연도 연차 점검 보고서를 심의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라이즈(RISE) 재구조화 방침에 발맞춰 '학생·인재 중심의 부산형 앵커체계'로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시와 전담 기관, 대학 간의 사업 전담 체계를 정비하고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권 성장엔진과 연계한 계약학과 확대 등 우수 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미래 기술과 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등교육법 등 개정에 맞춰 현재의 앵커위원회를 대학과 경제·산업계, 지역혁신기관, 청년·학생까지 참여그룹을 확대하고 위원 수를 20명 내외로 개편해 앵커사업뿐만 아니라 지역고등교육 발전에 관해 다양하고 균형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앵커체계의 핵심은 단순 대학 지원을 넘어 우리 청년들이 부산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며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부산형 앵커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모델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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