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이 우수 의료진 영입과 신규 치료 도입을 통해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목포기독병원은 최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진료 영역 확대를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이장호 정형외과 의학박사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이형돈 감염내과 의학박사를 초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장호 의학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울프슨 칼리지(Wolfson College)에서 줄기세포 조직재생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진료 분야는 견주관절질환, 무릎관절질환, 고관절 및 슬관절질환, 인공관절치환술 등이다.
이형돈 의학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감염내과 분과전문의로 감염질환, 결핵, 뎅기열, 림프절염, 말라리아, 발열질환, 병원내 감염, 세균감염, 패혈증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병원은 의료진 확충과 함께 정형외과 분야의 비수술 치료 역량도 강화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에 따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Platelet-Rich Plasma) 주사치료를 일반 외래에서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농축해 손상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혈소판 내 성장인자가 조직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자가 혈액을 이용하는 만큼 면역 거부반응이나 이물 반응 가능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개정된 고시 기준에 따르면 어깨 PRP 주사치료는 3개월 이상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회전근개 건병증 환자 또는 초음파·MRI 검사에서 회전근개 힘줄의 30% 미만 부분 파열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기독병원은 어깨 회전근개 질환뿐 아니라 만성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P 주사치료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형 정형외과 원장은 "회전근개 질환과 족저근막염은 방치할 경우 만성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밀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확한 위치에 PRP 주사치료를 시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RP 주사치료는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치료법이지만 개인에 따라 시술 후 일시적인 통증이나 부기, 드물게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술 전 전문의 상담과 정밀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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