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코트디부아르 직업교육지도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기대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코트디부아르 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지도자 리더십 및 관리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2025~2027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2차연도 과정으로, 오는 8월1일까지 14일간 운영된다.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훈련부와 국립직업기술교육원 소속 정책담당자와 교육기관 관리자, 교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학습자 중심 직업기술교육(TVET) 거버넌스 구축과 교수 설계, 학교 리더십, 교육기관 운영 등을 교육받는다. 한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훈련교사 양성체계, 산학협력 사례도 함께 익힌다.
또 자국 직업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발표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연수 기간 한기대다담 미래학습관과 온라인 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을 방문한다.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산업 현장도 견학하며 기업의 인재 양성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남호 한기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참가자들이 자국 교육환경에 맞는 실행 방안을 직접 설계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한기대의 직업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블레우필리프 앙기씨는 "한국의 기술과 교육 노하우를 직업교육과 학교 운영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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