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과 관련해 "뻔한 소리를 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서 하나"라며 "관세 협상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뭐하러 미국은 가나"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0거래일 연속 (주식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이재명 정권이 만든 증시 도박판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계좌만 녹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가롭게 외유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AI 공급망 국가'를 만들겠단다. 반도체 덕분에 간신히 버티면서, 말은 늘 거창하다"라며 "뻔한 소리를 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서 하나. 관세 협상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뭐하러 미국은 가나"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백번 천번 말하지만, 경제가 살아야 증시도 산다. 경제가 정상화돼야 증시도 정상화된다. 산업구조 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야말로, 우리 증시를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길"이라며 "국민연금 퍼붓고 도박상품 만들어서 증시 도박판 만들면, 결국 국민만 피해를 본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하기야, 소 귀에 아무리 불경을 읽어도 부처님이 되겠는가. 말귀도 못 알아듣는 소, 차라리 잡아먹는 편이 낫겠지"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행을 비판한 장 대표는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8박 10일간 미국을 방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장 대표는 미 국무부 차관의 비서실장을 만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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