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추가 병력 3만 명을 지원받기를 바란다"며 "지난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연설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로네시는 러시아 남서부의 도시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약 2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곳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또한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대(launcher)들을 러시아로 이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은 북한이 러시아군 포탄의 25~40%를 담당하고 있으며, KN-23과 KN-24 탄도미사일 100여 기와 이동식 발사대를 제공했고 이중 80기 이상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만 위협이 아니다. 러시아는 북한이 어떻게 전쟁을 수행하는지 배우고, 무기를 향상시키며, 이를 사용해 실전 경험을 얻는 것을 돕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북한 미사일 사정거리 내에 있는 모든 아시아 국가들에게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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