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이 지난 26일 주말을 맞아 고창군 고수면 주민 약 50여 명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 및 민원 현장답사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윤준병 의원은 고수면 토방청담을 시작하면서 닭 가공공장인 '동우팜'의 신활력산업단지 입주를 막아내고, 그 자리에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가 건립되는 환경을 조성해 준 주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등록 사실을 보고하고 향후 2년 동안 전북도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찬반투표를 통한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윤 의원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들어설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광주 반도체공장과 연계해 낙수 및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 고창의 지역상생발전 방안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토방청담에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고창군·고수면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구상이 건의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월계마을 입구 하천교량 재시공 ▲사곡천 치수능력 제고를 위한 제방 보강 및 교량 개량 ▲고수면 햇빛소득마을 조성 지원 ▲고수천 산책로 조성 ▲서해안철도 건설 추진 ▲가뭄 대비 물부족 해결용 대형관정 설치 ▲고수면 은사리~장성군 도로 구간 중 장성군 구간 확포장 마무리 ▲고수파크골프장 규모 확대(9홀에서 18홀로) 및 사무실 환경 개선 ▲남산천 농·배수로 개거 확장 및 배수 기능 제고 ▲조산저수지 내 수상태양광 설치에 따른 위해 환경 점검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월계마을 입구 하천교량의 구조물 변경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사곡천 제방 보강 및 교량 개량은 도의원과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 지방하천 마스터플랜을 통해 정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고수면 햇빛소득마을 추진에 대해서는 면민회가 중심이 되어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와 협의할 것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수천 산책로 조성, 서해안철도 국가 철도망 건설계획 우선 반영 노력, 한해대책을 위한 대형관정 수요 파악, 은사리~장성군 도로 확포장 문제 점검, 파크골프장 18홀 확대 검토, 남산천 하류부 배수 개선, 조산저수지 수상태양광 주민 피해 방지 및 수혜 환원 방안 마련 등을 약속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토방청담 이후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지역 군의원과 함께 남산마을 마을안길 수로사업 마무리를 약속하고, 경로당 내 실내자전거 설치 지원을 해당 면을 통해 즉시 조치했다. 이어 장두마을을 찾아 오폐수처리시설 우선순위 반영, 제2차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안전 위험 마을 옹벽 설치 등에 대한 민원을 청취한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윤준병 국회의원의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로, 지역구 내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순회하며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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