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연천DMZ국제음악제와 연계한 지역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에 나선다.
연천군은 지난 24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6 제13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인재육성 특기생 선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선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뮤직아카데미 운영 일정과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올해 인재육성 사업에는 15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분야별로는 피아노 10명, 플루트와 클라리넷 각 1명이다.
학교별로는 왕산초 3명, 전곡초 5명, 연천초 2명, 전곡중 1명, 전곡고 1명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역 학생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특기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뮤직아카데미 입소 절차와 교육 일정, 교수진 레슨, 국제음악콩쿠르 참가 및 공연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적인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특기생들은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박 9일간 연천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에 참가한다.
이 기간 국내외 정상급 교수진의 개인 레슨과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국제음악콩쿠르와 공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무대 경험을 쌓게 된다.
음악제가 끝난 뒤에도 교육은 이어진다. 연천군은 하반기 레슨을 지원하고 오는 11월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특기생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축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미래 문화예술 인재를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배우고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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