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익숙한 도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은 다음 달 8일과 9일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트라이보울 도시예술 산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도시를 걸으며 주변의 소리와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체험형 예술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트라이보울과 인근 공원 일대를 산책하며 사운드워크 기기를 활용해 도시 곳곳의 소리를 직접 채집한다. 이후 몸의 움직임과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표현하며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 자동차 소리, 바람과 나뭇잎 소리, 물소리 등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송도의 풍경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트라이보울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걷는 길과 주변 환경 속 작은 소리와 변화를 천천히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새로운 감각이 즐거운 예술적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트라이보울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팀(1~2인)당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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