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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서구입비 캐시백', 독서문화 확산·지역서점 활성화 '두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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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서구입비 캐시백', 독서문화 확산·지역서점 활성화 '두 토끼'

결제금액 10% 환급…올해 3월 사업 개시 이후 최근까지 7900만원 캐시백 지급

경기 광명시의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이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추진한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을 통해 이달 26일 기준 약 7900만 원의 캐시백이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 관내 한 서점 ⓒ광명시

이 사업은 지역서점 13곳에서 광명사랑화폐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급된 캐시백 7900만 원은 지역서점에서 약 7억9000만 원 규모의 도서 소비가 이뤄졌다는 의미로, 평균 도서 가격을 기준으로 약 3만9500권의 도서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월별 이용 규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업 첫 달인 3월에는 약 2500만 원의 캐시백이 지급됐으며, 4월과 5월에는 각각 약 1300만 원, 6월에는 약 1100만 원, 이달에는 26일 기준 약 1700만 원이 지급됐다.

지역서점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안동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권순호 영동문고 대표는 “온라인 서점과 경기 침체로 지역서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이 시민들의 방문을 늘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캐시백이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동에서 중앙책서적을 운영하는 인운식 대표도 “광명사랑화폐 충전 인센티브와 도서구입비 캐시백 혜택이 더해지면서 시민들이 지역서점을 찾는 경우가 늘었다”며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도 증가하고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높다. 한 시민은 “온라인 구매보다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 아이 책을 살 때 서점을 찾게 됐다”며 “직접 책을 고르는 즐거움까지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은 시민에게는 도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서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상생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에게 제공한 혜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다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정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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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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