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엔비디아 쇼크'로 급락해 60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2.29(-9.80%) 급락한 6093.46을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5.26% 급락한 6400.27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중 줄곧 낙폭을 키우며 6400선, 6300선, 6200선이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폭락하자 한국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그럼에도 낙폭은 오히려 더 커지자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 20분에는 20분간 매매를 전면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올 들어 8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서킷브레이커 해제 후에도 코스피는 계속해서 급락세를 이어가는 등 패닉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날 오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순환금융(circular financing)' 논란으로 인해 4.99% 급락하는 등 악재가 전해지자 그 여파에 따라 코스피도 크게 흔들리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오전 현재 2조5900억 원이 넘는 투매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조5600억 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장을 방어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삼성전자는 2만9750원(-11.71%) 폭락해 22만4250원까지 내려갔다. SK하이닉스는 23만7000원(-13.05%) 폭락해 15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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