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KGM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판매량은 총 5만6759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수는 2만1806대, 수출은 3만4953대로 전년 동기보다 전체 판매가 6.5% 증가했다.
회사 측은 무쏘를 비롯한 신차의 해외 출시와 신규 시장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 6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개선은 판매 증가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수익 구조 개선 노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GM은 2023년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오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뉴 토레스' 출시와 함께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까지 지원하는 'KGM 토탈케어 패키지'를 운영하는 한편, 판매와 정비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3S 복합 대리점'을 확대하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과 튀르키예, 칠레 등 주요 시장에서 무쏘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및 시승 행사를 잇달아 진행하며 글로벌 판매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판매와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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