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집중호우 이후 야영장 안전상태와 폭염 대응을 위해 이천지역 야영장과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도·시 관계부서와 민간전문가 등 10명은 이날 이천시 소재 등록야영장과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단은 야영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비탈면과 석축의 균열·침하 여부, 배수로와 집수정의 막힘·파손 상태, 카라반 받침대 및 내부도로 세굴 여부 등을 살폈다. 기존 안전점검 지적사항의 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도는 도내 등록야영장과 청소년야영장 1110개소를 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며, 위험등급(C·D)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호우 전 도·시군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점검단은 이천시 모가면 신갈1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와 음용수·비상약품 비치, 청결·환기 상태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쉼터 운영시간 연장과 취약노인 안부 확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도는 현재 도내 무더위쉼터 900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 연장과 추가 개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무더위쉼터가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쉼터 시설 관리와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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