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황룡강을 따라 펼쳐질 가을 꽃 경관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대표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황룡강변과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 일원 79000㎡ 부지에서 가을꽃 파종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가을 축제를 앞두고 황룡강 일원을 전국적인 가을꽃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제2황룡교에서 문화대교 구간을 중심으로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대표적인 가을꽃은 물론 코키아, 아스타, 버들마편초 등 다년생 식물을 함께 식재해 계절감과 입체감을 살린 꽃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계절마다 색채가 변화하는 코키아와 다양한 다년생 초화류를 함께 배치해 축제 기간은 물론 이후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황미르랜드와 서삼장미터널, 힐링허브정원 등 주요 관광거점에는 12종의 계절꽃으로 꾸민 대형 화단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확대 설치해 체류형 관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황룡강은 계절마다 꽃을 테마로 한 경관을 선보이며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드넓게 펼쳐진 꽃밭과 강변 풍경이 어우러져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로 꼽힌다.
장성군은 이번 꽃 경관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과 문화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가을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가을꽃은 9월 하순부터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10월이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룡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형형색색의 계절꽃이 어우러진 장성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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