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을 대표하는 관광 캐릭터 '완두(Wan+Do!)'가 전국 공공캐릭터 경쟁 무대에 올랐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완두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정부·지자체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정부·지자체 캐릭터 22개, 공공기관 캐릭터 42개, 축제 캐릭터 10개 등 모두 74개 캐릭터가 본선에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며, 국민투표는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완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을 통해 개발된 완주 대표 관광 캐릭터다. 완주의 대표 동물인 담비를 모티브로 삼고, 캐릭터 이름과 세계관을 주민 공모를 통해 완성했다.
이름은 완주의 영문 표기 'Wan'과 행동을 뜻하는 'Do!'를 결합해 '완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완두는 출시 이후 관광축제와 문화행사, 관광 프로그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완주 관광을 알리는 대표 캐릭터로 활동해왔다.
지금까지 관광객 3만4220명과 만났고, SNS 콘텐츠 조회수 8만1803회, 관광 굿즈 8종 개발, '완두가 간다' 찾아가는 관광홍보 프로젝트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주민과 관광사업체 33곳이 참여하는 DMO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정철우 완주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완두의 본선 진출은 주민과 함께 만든 관광 브랜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많은 관심과 국민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완두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완주만의 관광 브랜드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