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부정부패와 특혜, 예산 낭비 의혹이 제기된 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29일 기장군은 오전 10시 30분 군청 상설감사장 앞에서 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부정부패, 낭비성 의심사업 전수조사 TF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성빈 기장군수, 김원일 기장군의장을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TF단은 출범 선언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TF단은 부군수를 단장, 감사팀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행정·토목·건축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군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한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TF단 출범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사업 추진의 적법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특혜 및 이권 개입 여부, 낭비성 예산 집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업 추진 절차와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부당한 행정처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부정부패, 낭비성 의심사업 군민 제보' 창구를 개설하고 군보와 SNS, 전화 등을 통해 제보를 접수한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기장군 예산은 18만 군민 모두의 것이며 오직 군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소중한 재원"이라며 "부정부패와 특혜가 의심되는 사업은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해 군민의 혈세가 한 치의 낭비 없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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