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제194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와 감사계획 수립이 이뤄진 가운데 조직개편과 재정 운영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포천시의회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9일간 진행된 제19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현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무줄식 조직개편의 대가는 시민의 세금으로'를 주제로 포천시의 반복적인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회가 그동안 제기해 온 우려와 지적 사항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행정의 일관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18건, 수정가결 3건, 원안동의 2건, 의견 없음 1건으로 의결을 마쳤다.
이 가운데 이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으며, 지역 돌봄 통합지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택시산업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도 함께 처리됐다.
또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했으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안은 별도 의견 없이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를 실시해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을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각종 안건 심의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과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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