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역 환경단체와 손잡고 남대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토종어류 방류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하천 만들기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8일 의성읍 남대천 일원에서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와 함께 토종어류 3천400마리를 방류하고 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대천은 백로와 오리, 물까치 등 다양한 조류를 비롯해 벚나무와 물푸레나무 등이 서식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공간으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하천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쏘가리 1천300마리, 동자개 1천200마리, 붕어 900마리를 방류했다. 참가자들은 토종어류 방류에 이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생태환경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는 자연경관 조성과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 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다.
서영팔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토종어류 방류는 건강한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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