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책결정 기능의 강화를 위한 ‘AI수석’을 신설한다.
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공포했다.
전문임기제(3급 상당)인 AI수석은 AI도정 정책결정 기능의 강화를 위해 새로 만든 직위로, 도지사 직속 체제로 운영된다.
이는 AI(인공지능) 기반 산업 육성 및 추미애 지사의 핵심 공약인 ‘도정 전반의 AI 도입’ 등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한 것이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지사 직속 AI 수석을 신설해 도정 AI 대전환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 행정혁신을 통해 도민의 편의와 신뢰를 높이겠다"고 AI수석 신설을 예고한 바 있다.
AI수석 신설에 따라 김동연 전 지사가 민선 8기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 신설했던 ‘기회경기수석(3급 상당)’은 폐지된다.
김 전 지사는 ‘기회의 수도 경기도’를 목표로 도정 정책 발굴 및 공약이행 성과 관리를 위한 정책 결정의 역할을 맡았었다.
그러나 김 전 지사가 핵심으로 내세운 ‘기회’라는 가치가 담겨 있는 직제인 만큼, 명칭과 직제의 변경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한편, 지난 27일 주형철 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를 임명한 도는 AI수석 외에도 도지사 직속으로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도 새롭게 마련해 민선 9기 경기도정의 핵심인 ‘반도체 초격차’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존 산업의 AI 전환을 이끄는 등 AI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미래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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