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반도체 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은 서울대학교 차세대 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대와 선문대에서 '2026 모빌리티 반도체 설계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설계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천안시, 아산시를 비롯해 반도체·모빌리티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지원한 학생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고교생 4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7일간 CMOS 반도체 설계 이론과 실습, 미래자동차 기술 교육, 산업체 전문가 특강, 서울대 반도체 공정시설 견학 등을 통해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 공정, 미래 모빌리티 응용 기술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CMOS 반도체를 설계하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심사는 회로 구현과 오류 여부, 반도체 면적, 전력 효율, 성능, 설계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충남도지사상) 1명과 최우수상 등 모두 25명을 시상했다. 우수 지도교사 4명에게도 별도 상을 수여했다.
오인열 선문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반도체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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